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는 꼼수다 (문단 편집) ===== 진보진영 일각의 비판 ===== 위와 같은 나꼼수에 대한 비판은 한겨레나 경향신문도 가세했다. 나꼼수에 대해 가장 심하게 비판을 가한 언론은 [[프레시안]]. 이 매체는 여러가지 기사로 나꼼수를 비판했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4399|나꼼수 실패한 농담]] [[http://m.pressian.com/news/article.html?no=178872|나꼼수를 듣고 여성이 정치에 눈에 떴다고]][* 프레시안의 나꼼수에 대한 증오는 이후 [[정봉주 성추행 의혹]]에서 폭발한 바 있다.] 여기에 진중권과 스탠스가 비슷한 여러 진보논객들(고은태·[[한윤형]]·이택광·[[허지웅]]·박권일)도 진중권과 함께 나꼼수 비판에 합류했다.[[http://www.hani.co.kr/arti/economy/it/520703.html|#]] 여기에 [[진신류]]의 한 갈래라고 볼 수 있는 원리주의적인 [[페미니즘]] 세력도 비키니 파문을 기화로 나꼼수 진행중 나오는 여성의 성적 대상화 발언을 문제삼아 나꼼수를 극딜했다. 기본적으로 진중권 및 그 아류라고 볼 수 있는 이들 논객들은 [[자유주의]]자들이라 선동이 아니라 개인의 판단을 중시하고, __집단주의를 본능적으로 혐오하기 때문에__ 나꼼수가 지향하는 정치적 세력 형성과 집단화에 적대적이었다. 또한 이들은 감성보다는 이성을, 대중의 감성적인 선동보다는 이성적인 판단 더 중시하기 때문에, 대중의 감성에 접근하는 나꼼수식의 유머나 선정성을 극히 혐오했다. 또한 진중권은 자타에 모두 공정해야 한다는 "모두까기 인형" 포지션을 고수하면서 보수언론의 행태를 그대로 본따서 보수세력에 돌려주는 나꼼수팀을 혐오한 탓도 있었다.[* 진중권은 자기 전문분야가 아니면 헛발질 하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정치적으로는 [[이명박근혜]] 정권을 지나치게 나이브하게 보기도 했다. 특히 진중권은 나꼼수를 증오한 나머지 이명박을 옹호하기도 했는데, 이명박이 [[BBK 주가조작 사건]]의 주범이 아니라 피해자라고 주장했고[[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76845|#]] 이를 근거로 다스 실소유주 및 BBK주가 조작 주범을 이명박이라고 지목한 나꼼수팀을 음모론자로 몰아 붙이기도 했다. 또한 2012년 총선에서도 박근혜를 보좌하던 [[이정현(정치인)|이정현]]을 지역감정을 해소를 위해 당선되었으면 좋겠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런데 진중권은 진보성향으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딱히 진보성향의 여러 논객들과도 사이가 좋지 않다. 2000년대 초반부터 그는 보수세력 못지 않게 자기 성향에 맞지 않는 진보세력에 더 포화를 퍼부었으며, 2000년대 초반부터 강준만, 유시민, 조기숙 김규항, 박노자 등 여러 진보 논객들을 비난해 왔다.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2002년 지선 당시 민주노동당 당원이던 진중권이 서울시장 선거에 자당 후보였던 이문옥을 당선시키겠다며 당시 [[한나라당]] 후보였던 [[이명박]]보다는 민주당 후보였던 [[김민석(정치인)]]를 '''더 비난했고'''', 진중권의 이런 [[팀킬]] 플레이에 여러 진보진영 논객들이 정파를 초월해서 가담해 있던 [[안티조선]]운동은 거의 박살이 났다.] 이렇게 진중권은 나꼼수를 계속 공격했지만, 오히려 나꼼수의 영향력은 늘어난 반면, 진중권의 영향력은 감소했다. 진중권은 [[2008년 촛불집회]]때는 큰 활약을 했지만, 2012년을 지나면서 [[나꼼수]]에 밀려 어젠다 세팅 능력을 상실했다. 진중권 및 그 아류들은 정권에 직접적으로 맞선다기보다는 그저 우아한 말로 치장된 관념적인 평론으로 뜬구름잡는 소리를 하는 데 그쳤고 직접 투쟁에는 한켠에서 물러서는 인상을 주었기 때문이라 볼 수도 있다. 말하자면 [[키보드 워리어]] 짓만 했을 뿐 실제로는 정권에게 아무 타격도 주지 못했다는 점이다. 진중권이나 한윤형 같은 논객들이 경찰이나 검찰의 조사를 받은 적은 한 번도 없다. 이런 논객들은 주로 관념적으로 정권을 비판했기 때문에, 이들의 관념성을 이해할 수 있는 지적능력을 가진 사람들 외에는 그다지 설득력이 와닿지 않았기 때문에 정권이 그다지 위협적으로 느끼지 않았던 것. 이에 반해서 나꼼수 팀들은 감옥에 가기도 했고, 계속 검찰과 경찰의 조사를 받았으며, 심지어 정권이 교체된 이후에도 계속 재판을 받았다. 지지자들은 이렇게 현학적이고 관념적인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보다는 투박하고 (보기에 따라) 저속하지만, 보수정권이 "얼마나 나쁜 놈들인지"를 직접 취재하고 폭로하는 사람들을 바랐던 것이고, 이 때문에 나꼼수에 열광했던 것이다. 진중권은 나꼼수팀을 향하여 거의 인신공격적인 험담을 늘어놓았지만, 나꼼수는 그다지 대응하지 않았으며, 실제로 정봉주만이 중앙일보 기자의 유도심문에 넘어가서 "진중권이 '진보누라'라는 사이트를 만들었다가 망해서 우리를 질투하는 것임"라고 반응한게 다였다. 이 말은 다시 진중권을 격분시켰고, 진중권은 나꼼수를 향해 여러가지 독설을 늘어놓기도 했다. 정작 나꼼수의 최고의 독설가인 김어준은 정봉주-진중권 논쟁에 끼어들지 않았다. 이는 "적의 적과는 싸우지 않는다"는 식의 김어준의 독특한 포지션 탓인데, 진중권과의 논쟁으로 득볼 이는 보수정권이라고 생각한 듯, 당시 진중권과 싸움 붙이려는 기자들의 여러 유도심문에도 "관심없다"고 쿨하게 넘겼다. 이렇게 지지층 사이에서 2012년 이후 나꼼수식 "편파성"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진중권은 논객으로서의 영향력이 많이 감소했고, 이 때문에 스스로도 트윗에 피로함을 느낀듯 계정을 폭파하고 시사논객으로서는 거의 활동하지 않는다. 다만 2018년 2월 불거진 [[정봉주 성추행 의혹]] 논란에서 정봉주를 아예 성추행범으로 '''단정'''하고 극딜하는 것을 보면 [* 여기에 정봉주 관련 글에 진중권은 제3자라고 할 수 있는 김어준까지도 꼭 끼워넣고 있다.] 아직까지도 나꼼수팀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은 많은 듯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